[뉴스파일] 친환경적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신축 外
입력 2012-11-01 22:20
친환경적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신축
충주시는 봉방동 충주하수처리시장 내 4000㎡ 터에 국비 등 120억원을 들여 기존의 낡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친환경적 슬러지 처리시설을 신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악취 방지시설을 갖췄으며 하루 최대 60t의 하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다. 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를 혼합·건조·냉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슬러지 건조물은 시멘트 공장의 원료로 t당 1만1000원에 판매돼 연간 4000여만원의 수입도 기대된다.
남이섬에 신라장군 이사부 나무사자상
강원 삼척시는 신라장군 이사부의 독도 귀속 1500주년을 맞아 춘천 남이섬에 이사부의 ‘비밀병기’ 나무사자의 상(像)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나무사자상은 3∼4일 남이섬에서 열리는 ‘삼척의 날’ 남이섬 삼척 논 습지에 설치된다.
이 습지는 삼척시가 지난해 남이섬 동쪽에 조성한 1500여㎡ 규모의 논으로 남이섬 속의 ‘삼척 농촌’이다. 삼척지역 친환경 쌀인 삼척동자 오대벼, 하장면 유기농 배추 등이 재배된다.
이사부 장군은 당시 낯선 맹수(나무사자)를 싣고 가 울릉도(우산국)의 항복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진다.
감나무 가지로 ‘주저리’ 만들어 선물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은 최근 지역 안에서 생산된 감나무 가지로 ‘주저리’를 만들어 중앙부처와 도내 기관·단체에 나눠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탐스러운 감과 감잎이 매달린 주저리를 쇠가죽으로 만든 장구의 울림판 위에 얽어매 멋스러움을 더했다. 울림판에는 ‘감나무의 5덕(德)’을 예찬한 서예작품도 새겼다.
영동군에서는 전국 감 유통량의 10%(충북의 70%)에 달하는 한해 4800여t의 감이 생산된다.
정구복 군수는 “우리 고장의 자랑인 감과 국악을 홍보하기 위해 ‘감 주저리’를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표 ‘아세안+3’ 총장회의 참석
대전대학교 임용철 총장이 1∼2일 중국 베이징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총장회의’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아세안+3’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을 의미한다. 총장회의는 1일 아세안+3 회원대학 조인식에 이어 2일 베이징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대는 2002년부터 아세안 10개국 26개교가 참여하는 아세안대학연합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외교통상부 지원과 자체 예산으로 매년 이들 대학의 학부생 20∼30명을 1년 과정으로 선발해 사회과학 및 정보통신기술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부 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 2개월짜리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