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부선 운행횟수 대폭 확대
입력 2012-11-01 21:57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일부터 KTX-산천 5편성 추가 도입분을 투입해 KTX 운행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차운행 개편으로 경부선 KTX는 주중(월∼금) 122회, 주말 144회 운행하고 경전선 KTX는 주중 20회, 주말 22회 운행된다.
이는 종전 운행 횟수보다 경부선은 주중 22회·주말 28회, 경전선은 주중 4회 증편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전화(1544-7788, 1588-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TX-청춘열차가 이날부터 옥수역과 왕십리역에도 정차한다. 왕십리역은 주중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3회, 옥수역은 주요 시간대에 상·하행 3회씩 각각 정차한다.
왕십리역과 옥수역 정차로 경춘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은 2호선, 3호선, 5호선, 분당선으로 더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옥수역과 왕십리역은 지하철 2·3·5호선과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으로 하루 전철 이용객이 37만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달 분당선 연장 개통 이후 왕십리역 이용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