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식품업체 살리자… 대구시, 판로 개척 등 나서
입력 2012-11-01 21:33
대구시가 지역 우수 중소식품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선다.
시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형유통업체 초청 지역우수식품 구매 제안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품업체의 제품을 대형유통업체 등에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현대, 롯데, 홈플러스, 이마트, 백화점, CJ프레시원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대구·경북슈퍼마켓유통연합회, 대구급식발전협의회, 대구·경북영양사회, 한국식품발전협회 등 90개 업체·기관에서 18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우수 중소식품업체 10곳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막창, 김치, 돈가스, 떡볶이, 떡케이크·빵, 음료, 칼국수, 만두, 과일·채소류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HACCP) 인증 제품 50여개를 선보인다.
시는 행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식품제조·유통·판매·소비업체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제품 중에서 관람객에게 반응이 좋고 판매실적이 우수한 제품은 식품의 대량소비처인 대형유통업체 각 지점별 식품판매장 내 판촉행사를 주선, 납품 및 입점을 지원한다. 또 학교 및 급식소, 대형음식점 등에 우선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