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하이닉스, 글로벌 포럼 개최
입력 2012-11-01 18:59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재미 한인 ICT 전문가들과 만났다.
SK텔레콤은 3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하성민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SK하이닉스의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기술·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글로벌·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영역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방안은 물론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연구개발 시너지 전략, 비정보통신 영역에서의 신성장 동력 발굴, ICT 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융합과 혁신을 통한 사업다각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재미 한인 전문가 40여명은 미국의 통신·반도체·인터넷·소프트웨어 등 ICT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술·비즈니스 전문가, 교수,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 산학 전문가들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SK그룹 고(故) 최종현 회장이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하 사장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