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 택시요금 2013년 대폭 인상 전망 外
입력 2012-10-31 21:13
대구 택시요금 내년 대폭 인상 전망
내년 대구 택시요금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11월 초 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 대구 택시업계가 요구한 택시인상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31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중형 택시기준으로 기본요금 3000원에 234m 또는 56초당 200원, 기본요금 2900원에 219m 또는 53초당 200원, 기본요금 2800원에 206m 또는 49초당 2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LPG 가격 등 물가도 올랐고 3년 4개월 동안 택시요금이 오르지 않아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판인쇄정보밸리 조성 완료
대구시는 지역 지식산업을 이끌 출판인쇄정보밸리(출판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0년 7월부터 달성동, 장동, 장기동 남대구IC∼성서IC 일대 24만5000㎡에 1248억원을 들여 출판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인쇄·기록매체 복제업, 출판업, 영상·정보 서비스 업종이 입주한다. 산업용지 93필지 가운데 85필지에 79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해 분양률이 91%에 이른다. 이미 47개 업체가 공장을 착공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업체는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급 관광열차 ‘해랑’ 내달 울산 운행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레일 크루즈 ‘해랑’이 12월부터 울산 관광에 나선다. ‘해랑’은 1인 1박 2일 가격 60만원 이상인 특급 호텔식 관광열차다. 여행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태화강역에 도착한 후 고래박물관, 대왕암공원을 둘러보고 울산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강원도 정동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울산 관광코스는 매주 토요일에 출발하고, 내년 3월까지 총 16회(회당 40명) 운영된다.
부산 시내버스 노선 17일부터 일부 조정
부산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시내버스 8개 노선을 연장하고 7개 노선을 변경하는 등 모두 17개 노선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노선 조정에서 대중교통 취약지인 강서와 기장지역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장지역에는 73번이 안평고촌 주거밀집지역을 추가로 경유한다. 182번은 기장 청광리 종점에서 해운대까지 연장 운행하고, 1008번은 오후에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동래역까지 운행했던 데서 오전·오후 모두 운행한다.
반딧불이 모방 LED 렌즈 세계 첫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반딧불이 발광기관 외피에 있는 나노 구조를 모방해 발광효율이 높은 LED 렌즈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렌즈의 반사를 막기 위해 값비싼 반사방지 코팅을 추가로 처리한 기존의 것과는 달리 렌즈 제작 때 생체모사 나노 구조를 주형에서 한 번에 만들어 저렴한 LED를 만들 수 있다. KAIST는 무반사 효과를 내기 위해 나노 구조를 최적화한 이 기술이 앞으로 스마트폰, TV, 자동차, 의료기기, 실내외 조명 등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