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대회 개최
입력 2012-10-31 18:28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 청소년들이 모여 IT를 통해 교류하는 행사가 LG유플러스 주최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31일부터 2박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활용해 소통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운영비 중 일부는 과·오납된 통신요금 가운데 주소 불명확 등으로 환급할 수 없게 된 금액이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장애 청소년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LG유플러스와 LG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장애 청소년 321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문서작성 경진대회인 e-Tool, 정보검색을 위한 e-Life, 온라인 게임 대회인 e-Sports 등 세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이상철 LGU+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청소년들이 스마트 IT 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