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촬영도 보고 직업체험도 하고… 경기도, ‘11월 이색 체험박물관’ 8곳 선정
입력 2012-10-31 21:54
경기도가 11월에 가볼 만한 도내 이색 체험박물관 8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박물관들은 이색적인 소재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표 참조>
한국민속촌 내 드라마 촬영장에 있는 K-무비 사극촬영 체험장은 한국민속촌 내 드라마 촬영장에 12월 23일까지 TV 속에서 인기 있는 사극을 주제로 축제를 연다.
성남시 분당구의 한국 잡월드는 직업 현장 전문가의 의견과 아동연구가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관, 경찰, 요리사, 연구원 등 44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지털 심해탐험장인 판교 아이쿠아리움(iQUARIUM)은 디지털 수족관이다. 디지털패널을 통해 고대 해양생물부터 열대어까지 80여종의 해양생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의 꿈과 호기심, 상상력을 키우려고 국내 최초로 독자적 건물로 지은 체험식 박물관이고, 전곡선사박물관에는 700만년 전부터 1만년 전까지의 인류 모습이 복원돼 있다.
이천 돼지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모형, 도자기, 미술품 등 돼지 관련 작품 5000여점을, 여주곤충박물관은 쉽게 볼 수 없었던 전 세계 곤충표본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부천 로보 파크는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