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양·하동 상생 발전 사업 추진

입력 2012-10-30 21:06

전남 광양시과 경남 하동군 관계자 30여명은 30일 하동군청에서 제4차 광양·하동 공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섬진강 살리기, 옛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교량 재개통, 매실산업육성 공동협력, 경전선 폐철도 공동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광산업 발전체계 구축, 민간교류 활성화, 섬진강 양안 경관유지 방안 마련, 섬진강 포구 80리 둘레길 조성 등 상생발전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두 시·군이 지역 특산물인 매실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매실 가공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8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