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괴산염전’ 녹색성장대회서 최고상

입력 2012-10-30 21:35

충북 괴산군은 최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올해 하반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염전 조성사업으로 ‘괴산염전’이 최고상인 녹색성장위원장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괴산염전은 절임배추 생산 뒤 남은 소금물을 처리하기 위해 2009년 11월 군 농업기술센터에 1700만원을 들여 1890㎡의 비닐하우스로 만든 것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800t의 폐소금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군은 이 염전에서 지난해 소금 100t을 생산해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에 뿌리고 도로 제설작업에도 이용함으로써 연간 4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