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분권·균형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입력 2012-10-30 20:07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관용 경북지사가 주요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국민일보를 방문해 김성기 사장의 축하인사를 받고 “지방이 많이 어렵다. 중앙 언론에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방의 생존권 수호와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국가적 어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된 김 지사는 최근 주요 언론사를 방문해 사장들과 직접 만나 지방의 어려운 실정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명예직이 아니라 최일선 야전사령관”이라며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지방자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