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산·정영문씨 등 대산문학상 선정

입력 2012-10-30 20:06

올해 제20회 대산문학상에 백무산의 시집 ‘그 모든 가장자리’와 정영문의 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가 선정됐다고 대산문화재단이 30일 밝혔다.

평론 부문에서는 황현산의 ‘잘 표현된 불행’이, 번역 부문에선 고혜선과 프란시스코 카란사가 스페인어로 공역한 황순원 소설 ‘나무들 비탈에 서다’가 상을 받았고 희곡 부문은 당선자가 없었다. 상금은 시·소설 부문 5000만원, 평론·번역 부문 3000만원씩이다.

정철훈 문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