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 특성화 고교 취업률 37.3%

입력 2012-10-30 19:21

올해 전북지역 특성화 고교(옛 전문계 고교)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률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8개 특성화고 3학년 4391명 가운데 10월 1일 현재 취업자는 1638명으로 37.3%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취업률 29.1%에 비해 8.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졸업식이 열리는 내년 2월 취업률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별로 보면 마이스터고인 전북기계공고가 73%로 가장 높았고, 부안여상(63.4%)이 뒤를 이었다. 또 군산기계공고(50.9%), 완산여고(39.2%), 전주영상미디어고(39.0%), 덕암정보고(3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공공기관 선발시험에 75명(지난해는 11명)이 합격한 것을 포함해 대기업과 금융권 등에 400여명이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