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골드글러브 후보에

입력 2012-10-30 21:53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12 롤링스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에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력으로 어시스트(보살)를 7개 달성했고, 수비율에서 0.993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골드글러브 단골 수상자였던 스즈키 이치로(39·뉴욕 양키스)가 명단에서 빠져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리게 됐다. 최종 수상자는 31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된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