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공기업-한국수자원공사] 96개 동아리위주 자발적 봉사

입력 2012-10-30 18:24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우리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2004년 전 직원의 99%가 참여하는 ‘물사랑나눔단’을 꾸려 현재 96개 동아리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사랑나눔단’은 지난해에만 불우이웃돕기와 환경보호활동, 재해구호지원 등 총 2173회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달 1000∼2만원씩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또 회사에서 임직원 참여기금에 상응하는 예산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댐 주변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 나눔 복지센터를 운영해 물리치료와 무료급식, 목욕부터 가사간병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급식용수가 부족한 곳에 용수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열심이다. 지난해 상수도 미급수 초·중등학교 65곳에 급식용수를 지원했고, 취약계층에게 동파방지팩을 무료로 보급하는 한편 가뭄·홍수 재해지역에 비상급수를 지원했다. 2006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식수 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식수개발과 생활기반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