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신임 대표회장 송일현 목사 선출… 상임회장엔 김정훈 목사
입력 2012-10-30 18:16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는 29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회장에 송일현(보라성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또 상임회장에 김정훈(서울 축복교회) 목사를 선임하고 한국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투표 없이 참석 회원들의 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된 송일현 목사는 “한기부 44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선배 부흥사들이 이룬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맥을 잘 이어가겠다”며 “한국 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일에 한기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기부 변화를 위한 일환으로 증경회장단 교회들을 시작으로 부흥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산하 23개 분과 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기부는 12월 3일 서울 보라성교회에서 대표회장 취임 예배를 시작으로 44회기 활동을 펼치게 된다. 12월 4∼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성회가 잡혀 있으며 13∼14일은 임원 수련회를 홍천 보라성수양관에서 갖는다. 2013년은 매월 지역별로 복음화대성회를 열고 필리핀 목회자 부부 세미나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게 된다. 6월에 뉴욕복음화대성회 등도 예정돼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