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주최 제1회 목회자 축구대회, '예장대신' 우승

입력 2012-10-30 18:03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은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축구대회’에서 예장대신이 예장백석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예장통합과 백석, 합신,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여의도) 등 12개 교단이 참여했다.

경기는 할렐루야 그룹과 임마누엘 그룹 등 2개 그룹으로 나눠져 조별 예선경기가 치러진 뒤 각 조 1·2위 팀이 준결승전을 거쳐 예장대신과 예장백석이 결승전을 치렀다. 예장통합과 기하성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교연 문화예술위원장 김정훈 축복교회 목사는 개회 설교에서 “목회자가 건강해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다”면서 “건강한 영성과 건강한 신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김요셉 대표회장도 대회사에서 “목회 현장을 떠나 운동장에서 페어플레이를 다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