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청호 인공수초 재배섬 조성
입력 2012-10-29 21:54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청호에 인공수초를 재배하는 섬이 조성된다.
충북도와 청원군은 대청호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문의면 상장리 광역취수탑 근처에 1만3000㎡ 규모의 ‘인공수초 재배섬’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할 한국수자원공사와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인공수초 재배시설과 폭기분수를 만들고 이 곳에 꽃창포, 갈대, 줄, 겨풀, 달뿌리풀 등 다년생 수생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인공수초가 제대로 자라 자정작용을 하면 부영양화 원인인 질소·인 등을 제거해 조류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