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곽윤기 월드컵시리즈 2관왕
입력 2012-10-29 18:31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곽윤기(23)가 올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곽윤기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8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곽윤기는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6초935), 노진규(한국체대·1분26초937)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어진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곽윤기는 노진규, 김병준, 신다운 등과 팀을 이뤄 중국을 꺾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