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칠곡에 장애인 산림휴양시설 外
입력 2012-10-28 19:54
칠곡에 장애인 산림휴양시설
경북 칠곡에 전국 처음으로 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사업비 104억원을 받아 2015년까지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일대 30㏊에 산림 휴양시설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나눔숲’으로 이름을 붙인 이 휴양시설은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약계층에 맞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림치유 기능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 휴양시설은 사회복지 분야에 산림을 활용한 좋은 사례로 사회통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H, 울릉도에 국민임대 추가 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울릉에 국민임대단지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7∼19일 후보지를 조사하고 울릉군과 협의를 했다. 또 LH 본사 감사위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 사업 타당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는 울릉 지역의 주택보급률이 78% 수준이고 주거환경도 열악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LH는 2008년 울릉읍 저동에 71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울릉군이 LH에 12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대구에 화성산업 오피스텔
화성산업은 내달 중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건너편에 ‘화성파크드림씨티 오피스텔’ 928실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과 공동으로 분양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52.3∼81.8㎡의 단층 및 복층형이다.
복층형은 공간의 효율성을 최대한 확보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도록 설계됐다. 건물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서 전체적으로 호텔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시공된다.
화성산업 도훈찬 상무는 “업무용으로만 인식돼온 기존 오피스텔과는 다른 신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대백로의 식사’ 최우수상
전라남도는 제3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사진 공모전에서 ‘중대백로의 식사’(광주 정상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44점이 응모했고 21점이 선정됐다. ‘중대백로의 식사’는 먹잇감 사냥에 성공한 뒤 유유히 걷는 중대백로를 포착, 깨끗한 생태환경의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우이도 가는 뱃길에서 촬영한 ‘청정 바다와 섬’, 그 위에 자리한 소나무 한 그루를 평화롭게 표현한 ‘우이도 가는 길’, 약수를 받으려고 아옹다옹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을 담은 ‘물 사랑’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