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첫골… 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활약
입력 2012-10-28 19:36
‘블루 드래곤’ 이청용(24·볼턴)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스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미들즈브러와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011년 4월 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이후 처음 맛본 골이다. 이청용은 다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엔 득점포를 가동할 기회가 없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0-0으로 맞서 있던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아래 네트를 흔들었다. 이청용의 골을 후반까지 잘 지키던 볼턴은 막판에 스콧 맥도널드에게 내리 두 골을 허용해 1대 2로 역전패했다.
한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31)은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28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QPR은 후반 40분 미켈 아르테타에게 실점해 0대 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3)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소속 팀은 0대 1로 무릎을 꿇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