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문화적 어울림 늘려야”… 나눔문화예술협회 출범·SKY예술단 창단연주회

입력 2012-10-28 18:01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는 26일 국회도서관 지하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 발대식과 함께 SKY장애인예술단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사진).

SKY장애인예술단은 지난 8월 오디션으로 재능이 뛰어난 15명의 아이들을 발굴, 김진수 이위수 지휘자와 각 파트별 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해 왔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장애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개척하자는 취지의 이번 예술단 창단은 새누리당 손인춘 국회의원실에서 주도적으로 협력해 이뤄졌다.

손 의원은 “장애인 문화·예술 공연이 사회의 한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편견 없는 문화적 어울림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순수한 열정과 자질이 장애라는 틀에 묶여 계발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숙 이사장은 “SKY장애인예술단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열렸다. SKY장애인예술단의 특별공연 외에도 소프라노 장소연씨. 플롯 윤현임씨. 팝가펠러 원달러, CTS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