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에고 트립전’] 젊은 작가 10인 재기발랄 작품 한자리
입력 2012-10-28 18:41
500년 세월을 지켜온 아름드리 향나무가 있는 서울 재동 컨템포러리 나무에서 젊은 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고 트립(EGO TRIP)’ 전이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다. ‘에고 트립’이란 ‘자아의 확장 또는 자기도취로,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뜻. 찰스장 마리킴 쿨레인 GFX 제이플로우 알타임조 후디디 반달 홍삼 아트놈 등 작가 1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길거리 낙서미술(그래피티)을 하는 제이플로우와 알타임조의 작품을 갤러리에서 접할 수 있다. 팝아티스트 아트놈의 ‘모란가족도’(사진), 로봇태권브이를 소재로 작업하는 찰스장, 걸그룹 2NE1 음반을 디자인한 마리킴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11월 9일 작가들의 작품으로 아트파티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02-745-2207).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