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황금DNA:한국 현대미술 연속 기획전’] 2인전 형식 주목받는 화가 16명 소개
입력 2012-10-28 18:35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선화예술문화재단이 서울 신문로 일주&선화갤러리에서 ‘황금DNA:한국 현대미술 연속 기획전’을 연다. ‘한국 현대미술의 본질과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고자 기획한 전시로 12월 30일까지 작가 2명씩 2인전 형식으로 8차례에 걸쳐 16명의 한국 작가를 소개한다.
첫 전시에 참가한 작가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양화가 배준성과 동양화가 김정욱. 이들은 ‘21세기에 우리의 전통을 묻다’라는 주제를 담은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배준성은 서양 고전주의 작품의 이미지를 이용해 현대적인 ‘화가의 옷’(오른쪽 사진)을 선보이고, 김정욱은 조선시대 전통 초상화 기법으로 그린 현대적인 인물화(왼쪽)를 출품했다(02-2002-7777).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