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산불꽃축제, 28일로 하루 연기

입력 2012-10-27 17:27

[쿠키 사회] 부산불꽃축제가 폭우로 하루 연기됐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던 제8회 부산불꽃축제를 28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부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축제 개최시간을 오후 8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연기한 바 있다. 이때 군악대 등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됐으나 축제가 하루 연기되면서 진행될 가능성이 남았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10분을 기해 부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오후 4시 현재 강우량이 63㎜를 기록했고 이날 밤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