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답보상태 뉴타운 실태조사 완료 外
입력 2012-10-25 21:55
답보상태 뉴타운 실태조사 완료
서울시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사업 추진주체가 없어 답보 상태에 놓인 뉴타운·재개발 구역 8곳의 실태조사를 끝내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연말이면 주민 스스로 뉴타운·재개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첫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태조사가 끝난 지역은 강동구 천호동 362-67번지, 은평구 증산동 185-2번지, 도봉구 창동 521-16번지, 성북구 정릉동 716-8번지, 중랑구 묵동 177-4번지, 광진구 화양동 132-29번지, 동작구 신대방동 363번지, 금천구 시흥동 905-64번지 일대 등 8곳이다. 앞서 시는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266곳 중 163곳을 시와 자치구가 나눠 실시하는 1차 실태조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나머지 155곳은 내년 2월 중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제주 추자도 체류형관광지 변신
제주 추자도가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한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추자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총 25억원을 들여 참굴비나라 마스터플랜을 수립, 참굴비축제 활성화 테마공간 조성, 참굴비나라 체험 휴양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체험과 감동을 나누는 1박2일 체류형 관광지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2월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자도만이 간직한 특색 있는 문화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시설물을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찰청 의정부 제2청 개청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5일 오전 의정부시 금오동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기용 경찰청장, 강경량 경기경찰청장, 임승택 경기경찰 2차장, 김문수 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8층 등 전체면적 1만3000여㎡ 규모다. 경기경찰2청은 2005년 3월 개청한 이래 2008년 10월 경기경찰청 2차장이 치안감으로 승격돼 준지방청 기능을 갖췄다. 개청 7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게 된 경기경찰2청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치안을 담당한다.
7호선 연장구간 교통카드 가능
서울시는 27일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간 연장구간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시스템에선 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과 운전면허증으로도 1회용 교통카드(우대용)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분당선 기흥∼방죽 구간과 경의선 공덕∼DMC 구간, 경춘선 별내역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 개선한다. 지하철 동일역사 재개표 서비스도 시티패스와 M패스 등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