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백인영씨 별세
입력 2012-10-25 19:36
즉흥 음악의 달인으로 꼽히는 가야금 연주자 백인영(67)씨가 지병 악화로 24일 별세했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장월중선, 유대봉 선생에게 가야금과 아쟁을 사사한 백씨는 고교 졸업 후 여성국극단의 전속악사로 전국을 순회했다. KBS민속합주단, 한국의집 등에서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한국국악협회 이사를 지냈다. 빈소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11시(02-86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