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남원서 ‘아시아 도예캠프’ 열려 外
입력 2012-10-25 19:18
남원서 ‘아시아 도예캠프’ 열려
남원시민도예대학은 25∼28일 전북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서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를 운영한다. 원광대 정동훈 교수 등 국내외 작가 10여명과 일반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국가공모사업인 ‘한·일 도예 브리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캠프는 작가들의 실기와 이론 강의, 일반인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인 대상 공모전을 열어 제15대 심수관상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심수관가(家)는 남원에서 활동하던 심당길씨가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뒤 세계 명품이 된 ‘사쓰마 도자기’를 세운 뒤 그 후손인 도예인 심수관의 이름을 계승, 15대에 이르고 있다.
가거도 독실산 아름다운 숲 선정
서남해 절해고도에 솟은 독실산 자락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전남 신안군은 25일 “한반도 최서남단인 흑산면 가거도 독실산의 난대수림이 산림청과 사단법인 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최근 개최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 10선’에 뽑혔다”고 밝혔다.
산림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독실산은 고산식물인 풍란과 죽란, 새우란, 춘란은 물론 천리향과 산살구나무, 동백나무, 참식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3㏊의 면적에 100년 이상의 구실잣밤나무 군락지는 천혜의 다도해 자연경관을 낀 전국 유일의 난대수림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26일 개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26일 문을 연다.
옛 효자4동사무소를 개조한 직매장은 전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농업회사인 완주 로컬푸드 주식회사가 운영을 맡는다.
오전 7시∼오후 10시 신선채소는 물론 가공식품, 축산물 등 20여종을 판매한다. 가격은 시중보다 10∼30% 싸다. 특히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유통기한을 최대 3일로 정했다. 공급은 완주군 구이면과 이서면 등 400여 농가가 참여한다.
전주와 완주 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완주군 용진면에 이어 두 번째다.
세한대, 내년 4월 독도 요트 투어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세한대 학생들이 목포에서 독도까지 바닷길 2000㎞를 요트로 항해하는 도전에 나선다.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해양레저학과 학생 20명이 ‘독도사랑 수호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력훈련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자체 제작한 요트 등을 타고 목포 삼학도 요트마리나에서 독도까지의 ‘2013 세한대 독도 LOVE 요트투어’ 항해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