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국민임대아파트 100가구 추가 건설

입력 2012-10-25 19:0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릉도에 국민임대아파트 100여 가구를 추가 건설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울릉도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후보지 현지조사와 울릉군 협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24일에는 김영진 감사위원과 임직원들이 추가 조사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는 주택보급률이 78%선으로 낮고 주거환경은 열악한 반면 관광객은 올해 40만명으로 추정되는 등 매년 5만∼6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앞서 울릉군은 LH가 2008년 저동에 공급한 전용면적 38∼50㎡ 71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인근 주민들까지 관심을 나타내자 추가 건설을 요청했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