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왕 본 남자대회 출전 요청
입력 2012-10-25 18:35
스키에서도 성대결이 이루어질까. 여자 알파인 스키의 최강자 린지 본(28·미국)이 남자부 경기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은 여자 알파인 스키에서 수년간 정상에 군림해온 최고의 스타다. 여자부에서 적수가 없어진 본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에 남자부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반적으로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대회가 따로 열리는데, 본은 내달 21일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리는 남자 월드컵 활강 경기에 뛰고 싶다며 이달 초 FIS에 정식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