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골폭발… ACL 결승행 유력

입력 2012-10-25 18:36

‘철퇴 축구’ 울산 현대가 아시아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울산은 2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에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를 3대 1로 제압했다. 하피냐, 김신욱, 이근호는 연속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 ACL에서 포항과 성남의 발목을 잡았던 분요드코르의 돌풍을 잠재웠다. 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울산은 3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지지만 않으면 원정 다득점 방식에 따라 결승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