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사고 이어 최수종 부상… ‘대왕의 꿈’ 출연진 잇단 악재
입력 2012-10-25 21:27
KBS1 TV 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하는 탤런트 최수종(50)이 24일 오후 6시쯤 경북 경주에서 촬영 중 낙마사고로 오른쪽 어깨가 파열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달에는 경북 안동촬영장으로 이동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박주미도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23일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나 입원했다. 두 사람은 극중 신라 태종무열왕과 선덕여왕 역을 각각 맡고 있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25일 “정밀검사 등을 통해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주인공이어서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잇단 악재에 ‘대왕의 꿈’ 제작진은 촬영 일정을 변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