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쳤다 하면 주변이 초토화 ‘막강 악동’ 오남매가 떴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입력 2012-10-25 18:25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26일 오후 6시25분)

제작진도 공격하는 아이들? ‘막강 악동’들이 떴다. 이번 주인공은 동네에서 ‘미친 존재감(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는 유행어)’을 자랑한다는 오남매. 막 태어난 막내만 제외하고 8∼4세의 네 형제 모두가 악동 반열에 올라 있어 동네 애 엄마들에게 경계 대상 1호다.

트럭 위에 뛰어 올라 말썽 부리는 것 정도는 애교. 이들 형제가 떴다 하면 주변에 남아나는 것이 없이 초토화된다. 오남매 엄마는 애 키우는 것도 힘에 부치는데 ‘사고’ 뒷수습까지 해야 하니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그런데 제작진이 관찰카메라로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 살펴보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폭력적인 여덟 살 첫째를 중심으로 권력화된 아이들 간의 관계가 심상치 않았던 것. 뭉치면 사고를 친다. 그런데 흩어지면?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