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학포럼 사단법인 창립예배

입력 2012-10-25 18:21


동서신학포럼은 25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사단법인 창립예배를 드리고 한국신학의 정체성 확립, 동서양 신학의 교류를 통한 세계 신학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사장 이기복 대전 하늘문감리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기독교인은 아레오바오에 모였던 철학자, 종교인처럼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게 아니라 사도 바울처럼 야훼 하나님, 복음만을 외쳐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바로 믿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구원받는 사실을 증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로 추대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기독교의 위기는 신앙과 신학의 분리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신앙과 신학의 조화, 말씀과 성령사역의 조화를 이루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주되심을 만방에 증거하는 포럼이 되기 위해 힘쓰자”고 독려했다.

포럼은 2008년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국내외 신학자들을 초청해 3차례 학술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김정석(광림교회) 장현승(과천소망교회) 목사, 윤철호(장신대) 유연희(감신대) 황덕형(서울신대) 김회권(숭실대) 김용해(서강대) 교수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ewtf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