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삼성그룹] 국내외 15만명 참가 3주간 봉사축제
입력 2012-10-25 18:00
삼성그룹이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자원봉사 활동이다.
올해 자원봉사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4명을 포함한 국내외 임직원 봉사팀 2800여개와 임직원, 가족, 협력사, 파트너 단체 관계자 등 15만여명이 참가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됐다.
올해 자원봉사대축제는 ‘교육 자원봉사로 미래 세대 지원’, ‘환경보호·개선 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소외계층 기본 욕구 충족’을 기본 방향으로 정해 전개됐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매해 임직원 봉사자들에게 의미와 보람을, 수혜자에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 외에도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사업으로 ‘드림클래스’를 빼놓을 수 없다. 드림클래스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중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해 주는 교육 사업으로, 학습 능력 제고와 자기 성취를 돕고 장기적으로는 교육기회의 평등을 실현해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은 드림클래스 외에도 영·유아 대상의 ‘어린이집 사업’,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공부를 가르치고 공부방을 지원해주는 ‘희망네트워크 사업’, 고등학생 대상의 ‘열린 장학금 사업’ 등을 갖춰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 관점으로 체계적인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이 교육 사업을 대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삼은 것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과 이건희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