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장애대회 개막… 세계적 행사 4개 동시에 개최

입력 2012-10-24 20:37

세계 10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하는 인천세계장애대회(Incheon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Disability)가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4개 대형 국제행사가 동시에 국내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국제학술행사인 인천세계장애대회는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24∼27일)를 시작으로 아·태장애포럼 콘퍼런스(26∼30일), 세계재활협회(29일∼11월 2일) 세계대회로 이어진다. 11월 2일 정부 주도의 유엔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태장애인대회는 기조발제와 지역보고에 이어 아·태지역 장애인 차별보고회 평가, 새로운 10년을 위한 전략 검토와 국가별 사례 발표 및 토론 등으로 4일간 진행된다.

인천=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