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대공원에 조류재활시설 생겨 外
입력 2012-10-24 19:36
울산대공원에 조류재활시설 생겨
울산대공원 안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조류재활시설(사진)이 24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 11곳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센터는 ㈜현대자동차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건립해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에 기증했다. 사업비 7000만원을 들인 이 시설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내 부지 900㎡에 높이 3m, 6칸의 철골구조물로 만들어졌다.
센터는 다치거나 병든 조류를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전 이곳에서 야생 적응 재활훈련을 시킨다. 재활훈련을 거친 조류의 야생 생존율은 9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신천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
대구 신천 자전거도로가 보행자 전용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분리된다.
대구시는 신천 금호강 연결(상동보∼동신교 2.77㎞ 구간) 자전거도로 정비공사와 금호강 접속(성북교∼침산교 0.98㎞ 구간) 자전거도로 정비공사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기존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분리하는 것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신천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지 않아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해 도로 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26∼27일 창원 ‘감문화축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빗돌배기 감미로운마을에서 ‘100년 감 문화축제’가 26∼27일 열린다. 감나무의 오덕(五德 : 문·무·충·효·절)에 바탕을 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감은 겉과 속이 똑같이 붉어서 표리가 동일하다는 성질(忠)을 바탕으로 가장 당도 높은 감을 찾는 ‘진짜 단감·찾기’도 진행된다. 또 이가 없는 노인도 즐겨 먹을 수 있다는 의미(孝)를 살린 ‘엄마 아빠와 함께 감 따기’ 행사도 열린다. 감잎차 다도체험, 야생화 전시, 대형 감떡케이크 커팅식 등도 진행한다. 친환경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재미도 체험할 수 있다.
27일부터 영암 ‘왕인국화축제’
‘왕인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3일간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암군은 ‘일억 송이 국화! 오색찬란한 국향의 유혹!’이란 구호를 내건 이번 축제에 총 18종, 14만점의 국화가 전시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인 축제는 거대한 국화탑으로 표현한 조형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난해 5월부터 재배된 높이 4m 현수국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구림 전통한옥마을 자전거투어와 국향 콘서트 등 공연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