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에 ‘수산과학인 명예전당’ 건립 外

입력 2012-10-23 21:44

부산에 ‘수산과학인 명예전당’ 건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우리나라 수산발전과 어업인 복지, 소득향상 등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선정해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는 수산과학원에 재직했거나 재직 중인 사람으로 한정되지만 수산과학 분야의 선구적 인물이나 개척자도 특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헌액 대상자는 5명 안팎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부산∼제주 바닷길 내년 2월 열린다

선사가 여객운송면허를 반납하면서 올해 6월초부터 끊겼던 부산∼제주 바닷길이 내년 2월쯤 다시 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서경에 부산∼제주 항로 여객운송면허를 조건부로 내줬다고 23일 밝혔다.㈜서경은 일단 배 한척으로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격일로 부산∼제주를 운항한다. 이어 배 한척을 더 들여와 6월 이후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내년 2월∼5월말에는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 비전철 개통

복선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인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이 23일 복선 비전철 노선으로 우선 개통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12월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 전철 개통에 앞서 이날부터 전차선이 없는 복선 비전철로 개통, 운영에 들어갔다. 이 노선이 개통함으로써 기존 마산∼진주 구간이 66.9㎞에서 49.3㎞로 줄어들었다. 평균 1시간 24분이던 소요시간도 42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경남銀, 메세나 문화경영상 수상

경남은행이 23일 한국메세나협의회로부터 2012년 메세나대상의 문화경영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행사를 잇따라 열어 결연 기업체를 많이 늘리는 등 지역 예술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상영, 연극·오페라 공연, 음악회 등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부산, 내달 3일 어린이 벼룩시장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어린이가 읽은 책, 입지 않는 옷, 싫증난 장난감 등을 판매하거나 교환하게 된다.

‘어린이 재활용 작품 전시회’와 ‘소원을 말해봐’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나 가족은 오는 26일까지 수영구 청소행정과(051∼610-4453)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학생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