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로 서킷을 달린다… 영암 F1 경기장서 11월 자동차축제
입력 2012-10-23 19:23
전남 영암 F1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국내 최초의 종합자동차 축제가 열린다.
전남도는 “11월 17∼18일 이틀간 전남지사배 경주대회 등 자동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속도를 겨루는 경주대회뿐 아니라 스턴트맨들의 묘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도는 관람객이 버스를 타고 5.615㎞ 길이의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돌아보는 사파리 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F1모형 자동차 제작대회와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 디지털 사진촬영 대회, 카트를 무료로 타는 행사 등도 곁들여진다.
F1경주장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고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으로 서킷 트랙을 달려볼 수 있다. 참가접수는 F1경주장 홈페이지(koreacircuit.kr)에서 하면 된다.
영암=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