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유치나서 外

입력 2012-10-23 19:23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유치나서

광주광역시는 23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의향서를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FINA 측은 현지시간 22일 유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으나 도전장을 던진 국가와 도시의 구체적 명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INA는 2013년 5월 중 현지실사를 거쳐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대회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단일종목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동리대상’에 김일구 명창

㈔동리문화사업회는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로 김일구(72) 명창을 제22회 ‘동리(桐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명창은 8세에 국악계에 입문해 공대일, 장월중선, 박봉술 선생에게 판소리를 사사했다. 국립창극단에 입단, 다양한 창극과 100회가 넘는 판소리 완창 발표회를 가졌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동리대상은 조선 말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DMB 켜고 운전 땐 7만원 범칙금

내년 3월부터 운전 중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등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 기기를 켜놓기만 해도 최고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동차가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하는 것도 금지했다.

행안부는 내년 3월까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3만원, 오토바이는 4만원, 승용차는 6만원, 승합차는 7만원이 부과된다.

전주시의회 의정비 인상 철회

전북 전주시의회는 23일 성명을 내 내년도 의정비 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공무원 보수와 물가가 꾸준히 올랐음에도 4년째 시의원의 의정비가 동결돼 사기 진작 차원에서도 인상이 필요했지만 시민의 부정적 여론이 높은 점을 수용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6.3% 오른 4149만원으로 정하려다 시민단체 등의 반발을 샀다.

여수시보건소 한옥 새 건물로 이전

전남 여수시보건소가 새 건물로 이전해 23일 문을 열었다. 여수시 학동 5211㎡ 부지에 자리잡은 새 보건소 건물은 2채로 구성된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월 착공했다.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보건소 건물은 주변의 여수시 학동청사, 교통센터, 박람회상황실 등 공공청사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새 보건소에서 100여m거리의 옛 보건소 건물은 시청직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