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다인종 콘서트 성황

입력 2012-10-23 18:23

지구촌 다인종 화합과 일치를 위한 ‘제1회 국제 다인종 콘서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흑인 밀집 지역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맥아더공원에서 국제사랑재단(대표회장 김영진 장로) 주최로 열렸다.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 등 다인종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콘서트는 1992년 4·29 LA 흑인폭동 20주년을 기념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뜻 깊었다. 참석자들은 콘서트를 마친 뒤 감사기도회를 가졌다. 또한 앞으로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쟁 불화의 현장에서 화합과 일치를 위해 구체적으로 활동할 새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이 사역을 추진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