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재즈 드럼의 대가 스티브 갯… 서울신대서 퓨전 재즈 선봬

입력 2012-10-23 18:24


서울신대는 “실용음악과 신설기념 ‘스티브 갯과 친구들’ 내한공연(사진)을 21일 성결인의 집에서 갖고 정상급 퓨전 재즈 연주를 선보였다. 스티브 갯은 스티비 원더, 폴 매카트니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재즈 드럼의 대가로 내년부터 1년간 서울신대 초빙교수로 활동한다.

이날 공연에는 레나 마리아의 반주자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앤더스 위크와 베이시스트 스반테 핸리슨이 함께했다. 서울신대 관계자는 “드럼의 전설로 추앙받는 스티브 갯이 정교하고 긴밀해진 재즈 트리오 연주를 선사했다”면서 “특히 갯은 2013년 새학기부터 초빙교수로 1년간 타악기 및 드럼 강의를 맡아 세계적인 연주실력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대는 올해 실용음악과를 신설, 수시모집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