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아파트내 보육시설 국·공립으로 外

입력 2012-10-23 22:23

아파트내 보육시설 국·공립으로

서울시는 제22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300가구 이상 아파트 내에 의무보육시설을 설치할 때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원칙으로 하고, 시가 시설 개선 등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조례안에서 SH공사가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취약지역 혹은 어린이집이 없거나 부족한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마곡단지 39개 용지 일반 분양

서울시는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기술 연구개발 산업단지인 마곡단지의 입주 및 분양공고를 24일 낸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및 분양 대상 용지는 22만224㎡로, 최소 1132㎡에서 최대 3만2099㎡까지 39개 용지로 구분돼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 25개 업종이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강당에서 입주설명회를 연다.

곶자왈서 선사시대 유물 쏟아져

제주 고유의 용암숲인 곶자왈에서 선사시대와 탐라시대 유물이 다량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곶자왈 보전 및 이용기술 개발연구’의 하나로 곶자왈 내 문화유적을 조사한 결과 조천읍 선흘곶자왈 내 용암동굴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다수의 토기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유물은 신석기 시대 후기의 점렬문토기편 10여점, 탐라형성기의 적갈색경질토기편 30여점, 선사시대 옛유물과 옹기조각, 백자조각 등이다.

붉은오름휴양림 내달 1일 개장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서귀포시가 2007년부터 74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자연휴양림에는 휴양관 1동 7실, 숲속의 집 8동 11실, 생태연못, 물과 바람의 광장, 곶자왈, 오름 생태체험로, 어우렁더우렁 숲길, 전망대 등이 갖춰졌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해발 569m의 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주변 오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정우수사례 발표 도봉구 최우수

서울 도봉구는 지난 19일 열린 ‘제2회 희망서울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음식물쓰레기 폐수(이하 음폐수) 처리 방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관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유수(油水)분리기를 설치해 음폐수에서 기름을 제거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건조 과정에서 나오는 증기를 최종 배출탱크에서 음폐수와 혼합해 음폐수 수질을 개선했다. 구는 이 같은 방법을 통해 BOD 저감 전처리시설 설치비용 15억원과 연간 3억원에 달하는 폐수 처리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