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수도인 外
입력 2012-10-23 18:12
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스도인/김근주 외 15인 공저/새물결플러스
2012년 대선과 한국 개신교회의 정치 참여에 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코앞에 다가온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크리스천들이 필독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 측에서 시의적절한 기획을 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한국 개신교회는 어떤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영향을 끼쳐왔는가’ ‘2012년 그리스도인은 어떤 가치와 철학에 근거해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 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치 리더십의 요건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가 봉착한 위기 중 하나가 바로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 실패, 좀더 정확히는 현실정치 참여의 실패임을 확인하면서 실천적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시대적 과제를 놓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실제적 조언들은 성경적 가치관을 투표로 구현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가 사랑하는 교회에게/존 스토트 지음, 윤종석 옮김/포이에마
20세기 걸출한 기독 지성인 고 존 스토트 목사가 1957년 시무하던 런던의 올 소울즈 교회에서 행한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기초로 만들어진 책이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편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오늘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스토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각한 교회상이 무엇인지를 설파하고 있다. 진정한 교회의 본질과 역할 회복을 위해 주시는 예수님의 엄숙한 메시지가 책 속에 있다.
정말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크리스천은 별로 없을 것이다. 스토트 목사는 “먼 옛날 예수께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주신 일곱 통의 편지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예수님의 준엄한 말씀을 존 스토트가 현대의 언어로 다시 살려냈다. 부디 진지하게 책을 읽고 답을 찾아나가기 바란다. 저자는 존 스토트다. 그는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