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건축사대회 10월 25∼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입력 2012-10-22 18:43

‘2012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오는 25∼26일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인 25일에는 건축도시 문화제와 건축사 회화전에 이어 광주·전남 주요 건축물 투어행사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축제 한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건축물을 둘러보는 투어는 가사문화권(소쇄원, 식영정)과 무등산권(의재미술관, 광주전통문화관), 기독교문화역사권(선교사택, 오웬기념관), 아시아문화전당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기간 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는 해외건축전과 유럽건축 사진초대전, 광주·후쿠오카건축교류전, 대학생 우수건축작품전, 한국건축문화대상 입상작 전시회 등이 선보인다.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시건축사회 심상봉 회장은 “전국 9000여명의 건축사 가운데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회원들이 5000여명에 이른다”며 “광주의 훈훈한 인심을 토대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