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통합의학박람회 개막… 천관산 일대서 열려

입력 2012-10-22 18:46


전라남도 주최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24∼30일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의학드라마 ‘신의’ 세트장을 무대로 한 올해 박람회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202개의 전문 의료기관·단체들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통합의학정보관, 진료체험관, 보건홍보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11개의 주제관을 꾸몄다.

주 전시관인 통합의학정보관은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에 관한 첨단 의학정보를 동영상 등으로 접할 수 있다. 진료체험관에서는 국내 유명 병원 등이 통합·신경·피부·건강검진 등 4개 분야에서 각종 의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홍보관은 전남도내 22개 시·군별 보건사업 내용을 전시하며 의료산업관에서는 최신 의료기기와 기능성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부대행사로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소장과 ‘뽀빠이’ 이상용씨 등 명의와 명강사 7명이 건강에 관해 강연한다.<표 참조>

이덕철(54)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은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맞춘 통합의학은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의 장점만을 합친 저비용 고효율의 이상적 의료체계”라고 말했다.

장흥=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