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000만명 시대-삼성전자] 5월 출시 갤S3 돌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12-10-22 18:41

삼성전자는 2010년 선보인 갤럭시S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계 1위 브랜드의 위상을 구축했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휴대전화 기술력의 집결체인 갤럭시S는 7개월 만에 삼성전자의 첫 ‘텐밀리언(1000만대)셀러’ 스마트폰이 됐다.

이어 나온 갤럭시S2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듀얼코어 AP,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8㎜대 슬림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삼성 휴대전화 역사상 최단 기간인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 6월엔 판매량 2800만대를 달성,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를 출시해 신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대 화면과 ‘S펜’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5월말 출시한 갤럭시S3의 돌풍에 힘입어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25.7%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