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에너지 효율화 건물 20억까지 지원

입력 2012-10-22 22:11

서울시가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 대해 융자 최대 지원액을 현재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고 총 2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융자지원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융자 한도액은 사업 금액의 80% 이내에서 대학·대학병원 등 집합건물은 2000만∼20억원, 에너지 다소비 건물은 2000만∼10억원, 공동주택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은 200만∼500만원이다. 8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연 2.5%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융자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문의는 시 녹색에너지과로 하면 된다(02-2115-7721∼3).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지역 에너지 사용량의 58%가 건물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고 있어 건물에너지 수요 감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