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셀타 비고 박주영 헤딩슛 활약
입력 2012-10-21 19:42
한국 축구 대표팀의 대들보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기성용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의 2대 1 승리를 도왔다. 기성용은 미드필더로서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27·셀타 비고)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32분여를 뛰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은 박주영은 0-2로 뒤지던 후반 43분 우고 마요가 올린 크로스를 정면에서 위협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명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혔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