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앨범] 예슈아 外

예슈아(YESHUA)

예배사역팀 ‘아이자야 씩스티원’의 라이브 워십 앨범이다. ‘예슈아’는 히브리어로 예수님을 뜻한다. 아이자야 씩스티원 조성민 리더는 “하늘의 문이 열리고 수많은 천군 천사들의 찬양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예수님이 오시는 그림을 보게 됐다”며 “그 영광의 날을 기대하는 찬양이 타이틀 ‘예슈아’”라고 소개했다. 현재 김포순복음교회에서 풀타임 음악간사로 사역 중인 그는 예배를 위한 찬양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찬양 중에 거하시네’ 등 성령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12곡을 담았다(031-984-9191).

바람에 젖다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이자 극동방송에서 ‘프레이즈 인 국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금 연주자 박상은의 첫 정규 앨범이다. 이미 2009년 CCM 앨범 ‘은혜에 둘러싸여’를 발매한 바 있는 그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새로운 것 사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곡들이 대금의 깊은 음색과 기교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고 전했다. 이 앨범은 찬양으로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연주자의 깊은 신앙심을 만날 수 있다. 1950년대 김소희 명창이 작창(作唱)한 ‘상주아리랑’, 전래동요 ‘파랑새’ 등을 감상할 수 있다(070-7579-3660).

Writings on the Walls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들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시티 하베스트 처치(CHC) 워십팀의 앨범이다. 지난해 출시된 ‘Cross’가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 이미지의 곡들을 많이 반영했다면 이번 앨범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이끌어주는 어쿠스틱한 곡들로 구성됐다. 예배 가운데 잠잠히 임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드러우면서도 고백적인 찬양 ‘Because of You’ ‘Beautiful’ 등 10곡을 수록했다(02-774-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