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의료산업 전시회 동시 관람… 대구서 10월 19∼21일 열려
입력 2012-10-18 21:35
대구에서 양·한방 의료산업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의료·건강 행사의 집적화와 양·한방 융합을 위해 이달 셋째 주를 ‘대구의료주간’으로 정하고 19∼21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의료관광전’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이번 행사에는 의료관련 135업체의 320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지역 의료인과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에는 지역 의료기기 전문업체들이 참여해 IT융복합의료기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의료관광전에는 지역 의료관광 선도 병원과 기업들이 참가해 우수한 지역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수출상담을 한다. 한방엑스포에는 대구·경북지역 한의약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전통한방한약재 시연, 무료진료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동향 및 비즈니스전략 세미나’ ‘대구의료관 광발전포럼’ 등 10여 개 전문 세미나가 개최되며 14명의 지역 명의들이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